로킷헬스케어, 3D바이오프린터 ‘인비보’ 렌탈 시작

인터파크비즈마켓과 협업…“장비 보급률 확대 기여”

디지털경제입력 :2019/02/04 11:36    수정: 2019/02/04 18:14

국내 3D바이오프린팅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인터파크비즈마켓과 협력해 자사 3D바이오프린터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일 국내 유통?렌탈 서비스기업 인터파크비즈마켓과 3D바이오프린터 렌탈 서비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2월부터 자사 3D바이오프린터 ‘인비보(INVIVO)’ 렌탈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터파크비즈마켓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활용한 장비 판로 확대와 마케팅 강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3D프린터를 렌탈 상품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 CI.(사진=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3D바이오프린터 시장은 의료분야와 산업용 장비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렌탈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장 가격 안정화와 보급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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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맞춤형 인공장기 플랫폼 관련 사업도 협업할 계획이다. 인공장기 산업 발전을 목표로 3D바이오프린터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3D바이오프린터 인비보를 이용한 자가줄기세포 시술법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구 활동을 하는 대학 내 연구소, 바이오 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공장기 플랫폼 관련 사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