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올해 출시할 i3 전기차 120Ah(42.2kWh) 모델의 국내 환경부 공인 주행거리가 248km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 사이트에 따르면, i3 120Ah 모델의 복합 연비는 kWh당 5.6km로 표기됐다.
BMW i3 120Ah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유럽 측정 기준과 다소 차이가 있다.
BMW 본사는 지난해 9월 i3 120Ah 공개 시 유럽 NEDC 측정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359km며, 유럽 WLTP 기준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310km다. 상위 등급의 모델인 i3s 120Ah의 NEDC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345km, WLTP 기준은 285km다.
당시 BMW는 “날씨, 도로 컨디션 등 모든 주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i3와 i3s는 평균적으로 269km 주행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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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4Ah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 208km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BMW 코리아는 올해 1분기 내 i3 120Ah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과 판매 가격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