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애플 맥 앱스토어에 오피스365가 들어왔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맥 앱스토어에 오피스356를 추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침내, 맥에서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룻, 원노트 및 원드라이브 등이 모두 포함된 오피스365롤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MS는 작년 말 오피스365를 맥 앱스토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전에 맥 사용자는 MS 웹 사이트를 통해 오피스365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이제는 앱 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구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앱 스토어를 통해 오피스 응용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맥 이용자가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하려면, MS의 별도 오토업데이트(MAU) 도구를 사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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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MS의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애플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 쉴러는 "맥 앱스토어에서 MS 오피스365를 제공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애플과 MS는 처음부터 오피스 사용자들에게 훌륭한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며, "이제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오피스365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MS는 오피스365 제품에 대해 1개월 간의 무료 시험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개인 사용자에게 연간 69.99 달러(월 6.99 달러), 오피스 365 홈 사용자는 99.99 달러 (월 9.99 달러)를 과금하고 있다. 오피스 365 홈은 가족 공유 버전은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