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첫 드라마 공모전에 640편 신청

당선자 6명 배출...100대 1 이상 경쟁률 기록

방송/통신입력 :2019/01/24 08:39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2019년 제1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명의 당선자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8부작 이상 미니시리즈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보름 간 총 640편이 신청,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선자는 3개월에 걸친 당선작품 기획개발부터 편성회의, 실제 극본집필까지 총 6개월 동안 창작 지원금을 받으며 본인의 이야기를 방송용으로 개발하는 기획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당선된 작품 별로 드라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 프로듀서들과 팀을 이뤄 밀착 멘토링을 통해 극본을 다듬을 계획이다.

송진선 스튜디오드래곤 기획팀장은 “새로운 소재와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회사 설립 이후 첫 극본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기존 16부작 중심의 미니시리즈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포맷과 소재로 방향을 넓혀나가기 위해 8부작 이상을 접수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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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미디어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속에서 드라마 플랫폼의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향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