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 터보에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23일 미디어 시승회 현장에서 직접 써봤다.
쏘울 부스터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RCCA: Rear Cross Traffic-Collision Avoidance Assist) ▲하이빔 보조(HBA : High Beam Assist) 등의 드라이브 와이즈 ADAS 사양이 적용된다.
특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또 브레이크 방식이 전자식이 아닌 일반 사이드 브레이크로 마련됐다. 0에서 150km/h까지 쓸 수 있는 차로유지보조(LFA) 기능도 없다.
그래도 쏘울 부스터 가솔린 터보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포천 방향 2차로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차선 유지 보조 성능을 보여줬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오랫동안 스티어링 휠이 자동조향됐던 시간은 2분이다. 이는 현재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이 있는 현대기아차 차량들이 고속도로에서 유지할 수 있는 시간과 맞먹는다.
지디넷코리아는 별도로 시승차를 빌려 다양한 고속도로 환경에서 쏘울 부스터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단순히 구리-포천 고속도로 주행만으로 ADAS 기능의 강점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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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ADAS 테스트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