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해킹대회 중 하나인 '폰투오운(Pwn2Own)’ 행사에 테슬라의 모델3가 시험대에 오른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행사 주최 측과 협의해 모델3를 자동차 부문 해킹 타겟으로 포함시켜 해커들이 모델3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동차가 폰투오운 해킹대회의 타겟으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차량 소프트웨어 책임자 데이비드 라우는 "보안 연구 커뮤니티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며, "우리는 제품과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 할 수 있도록 폰투오운에서 큰 성과를 보고 배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해커들에게 인기 있는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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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연구원은 모델S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에 접속해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정보를 제어하기도 했다.
2019년 폰투오운 행사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