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각각 2019 북미 국제오토쇼가 선정하는 부문별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코나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고, 제네시스 G70는 승용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54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코나는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과 함께 경쟁했다. 제네시스 G70는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제네시스 G70는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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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