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CES 2019'서 132개 어워드 수상

세계 최초 롤러블 TV·캡슐 맥주제조기 등 호평받아

홈&모바일입력 :2019/01/13 09:04    수정: 2019/01/13 10:09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130개가 넘는 CES 어워드를 받으며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 등 19개 어워드를 포함, 총 132개의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찬사가 이어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미국 IT 미디어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됐다. 올레드 TV R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씨넷, 디지털트렌드, 슬래시기어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왼쪽 두번째), 팀 알레시 LG전자 미국법인 HE제품마케팅담당(왼쪽 세번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수상한 CES 어워드 상패를 들고 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 등 LG전자 인공지능 TV도 최고상을 수상했다. 테크레이더와 씨넷은 LG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을 탑재해 탁월한 화질과 음질,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USA 투데이와 트러스티드 리뷰 등은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Homebrew)'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각 매체들은 이 제품을 '갖고 싶은 제품'으로 소개하고, "원하는 맥주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세척도 간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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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는 슬래시기어, 매셔블 등이 뽑은 'CES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그 밖에도▲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 ▲의류관리가전 LG 스타일러 ▲대화면·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17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스마트 오븐 등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