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이용자 5천102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 중 1명은 올해 가정간편식을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96.7%는 최소 주 1회 이상 가정간편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9.5%가 가정간편식을 주 '2~4회' 이용한다고 답했고, 주 1회 이용자는 36.4%였다.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은 10.8%였고,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가정간편식 이용 응답자 중 33.7%는 '올해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작년보다 이용이 줄 것 같다'는 의견은 9.8%에 불과했다. '작년과 비슷하게 이용할 예정'은 56.5%였다.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가정간편식으로는 '간식(27.6%)'이나 '탕/찌개(24.1%)'가 많았고, 조리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기구로는 '전자레인지(42.2%)', '가스레인지(29.9%)', '에어프라이어(17.6%)' 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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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빠르고 편리하게 식사 가능이 41.1%로 가장 높았고 ▲요리 대비 비용 절감(23.1%)과 ▲요리하기 부담되는 음식을 먹기 위해(14.7%) ▲신선식품보다 오래 보관 가능(11.7%) ▲맛있어서(7.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됐고, 여성(89.4%)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8.4%), 30대(38.4%), 40대(34.8%), 50대 이상(18.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