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닛산 엑스트레일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써보니

불안한 차선 유지..클러스터 시인성도 단점

한국닛산이 새해를 맞아 출시한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기능을 고속도로 주행 구간에 써봤다.

차선 이탈방지 보조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다른 완성차보다 차선 이탈 방지 성능이 떨어졌다. 클러스터 상에도 차선 이탈방지 성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고, 기능 설정창도 어렵게 구성됐다.

차량 바퀴가 차선에 닿을 경우, 스티어링 휠에 약간의 힘을 줘 차선 이탈을 방지 시킨다. 차선 이탈방지 시스템 감도 설정이 따로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차선 이탈방지 기능이 실행중인 닛산 엑스트레일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닛산 엑스트레일 (사진=한국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2WD 스마트 3천460만원, 4WD 3천750만원, 4WD 테크 4천120만원이다.

여기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기능이 최상위 트림인 4WD 테크에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하위트림은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기술을 선택사양으로 넣을 수 없다.

대신 엑스트레일 전 트림에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긴급제동시스템), 인텔리전트 후측방 경고, 인텔리전트 사각 지대 경고,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엑스트레일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테스트 영상은 기사 하단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