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봇토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 상장

“알고리즘 투자 문화 대중적으로 확산시킬 것”

컴퓨팅입력 :2019/01/04 13:24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코봇랩스는 국내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에 코봇(KBOT) 토큰을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비트레이드는 지난달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코봇 토큰의 원화 마켓 상장을 공지, 27일 17시부터 거래를 개시했다.

비트레이드는 IT 인증보안 및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경력자들이 모인 ‘블록체인 컴퍼니’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 ‘블로코’의 기술력을 활용해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다.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코봇랩스는 국내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에 코봇(KBOT) 토큰을 상장했다.

비트레이드는 중앙화된 거래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체결 내역관리와 고객 인증 등의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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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왕(Ben Wang) 코봇랩스 홍콩 대표는 “비트레이드의 상장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의 실용성과 코봇 토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암호화폐 자동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코봇 플랫폼 개발과 제휴 및 협력 관계 유치에 속도를 더해, 코봇 프로젝트의 기반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봇랩스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내 자동 거래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해 현재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 거래 솔루션을 지원하는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 투자 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