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구인구직 플랫폼 어라운드어스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구인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세이프잡’ 온라인오디션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어라운드어스 서비스 내에서 ‘온라인오디션’ 공고로 대체하는 제작사 및 개인을 대상으로 상품 및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어라운드어스는 허위 공고가 아닌 것이 확인된 첫 100개의 구인공고 게시자들에게 300~1천 달러 상당의 어라운드어스 '캔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선정된 100개의 오디션 및 구인공고들은 주당 50만~60만원 상당의 소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100개의 온라인오디션 또는 구인공고 중에서 1등에게는 13인치 맥북프로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오디션 및 구인공고 게시자들은 어라운드어스의 ‘#세이프잡 온라인오디션/구인공고 이벤트’ 안내에 따라 온라인오디션 공고를 게시한 후 해당 이벤트 공모 페이지에 지원을 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 및 공고 게재는 모두 무료다. 어라운드어스는 현재 신규가입 및 본인 프로필을 지속 업데이트하는 사용자와, 친구를 초대해 가입시키는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캔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라운드어스는 현금 구매 시 캔디 한 개당 1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추가되는 유료서비스를 카드결제 대신 적립 받은 캔디로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들에서는 오디션 공고 및 모델, 배우, 가수, 댄서 등의 퍼포밍 아티스트들이나 신인들을 모집하는 구인공고들 상에서 공고 게시자에 대한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없었다. 때문에 공고의 진위 여부, 해당 공고가 사기 또는 허위 공고인지 지원자들이 파악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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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어라운드어스 상에서는 구인공고 게시자명을 클릭하면 사용자가 공고 게시자의 프로필로 바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지원서 제출 전에 게시자나 공고의 주체가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 안전한 고용주인지 판단한 후에 지원하도록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는 “공고 게시자와 지원자 간의 정보 공개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 보다 안전한 온라인 구인구직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구인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