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10mm 길어진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판매가격 2838만원~3367만원

카테크입력 :2019/01/03 14:02    수정: 2019/01/03 14:53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2019 렉스턴 스포츠’를 3일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차체 길이가 310mm 늘어났다.

차명 ‘칸(KHAN)'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제국의 군주가 가졌던 이름을 빌려 확장된 데크와 향상된 적재능력으로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칸은 앞선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 받은 쿼드프레임과 포트로닉(4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했다”며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활용성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칸에 적용됐다(파이오니어 모델 기준).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한 것이며,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 트렁크 용량이 24.8% 늘어났다. (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이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지디넷코리아)
렉스턴 스포츠 칸 뒷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차량 외관에는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블랙 헤드라이닝이 들어갔다.

e-XDi220 LET 디젤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향상(최대토크 2.0kg.m 개선)된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 최고출력은 181마력(ps, 4000rpm) 최대토크는 42.8kg.m(1400~2800rpm)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2019 G4 렉스턴에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변속기 레버를 함께 쓰게 됐으며, 언더커버를 적용하여 공력성능(aerodynamics) 및 정숙성을 강화했다.

2019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공통적으로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됐고 통풍시트 성능이 강화됐다.

선택사양으로 들어가는 주행보조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FVSA(전방차량출발알림)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HBA(스마트 하이빔), ▲FCWS(전방추돌 경보시스템)가 신규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

렉스턴 스포츠 칸 판매 가격은 ▲파이오니어X(Pioneer X) 2천838만원 ▲파이오니어S(Pioneer S) 3천71만원 ▲프로페셔널X(Professional X) 2천986만원 ▲프로페셔널S(Professional S) 3천3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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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Wild) 2천34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천60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천749만원 ▲노블레스(Noblesse) 3천85만원이다.

*영상='캠핑카로도 거뜬'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