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창의적 놀이 확산 및 융합인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는 넥슨재단, 소호임팩트(대표 프리야 베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브레이너리 메이커스(대표 정종욱) 등 네 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메이커(Maker) 교육 제공 및 공간 조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18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응원하는 대형 ‘브릭트리’를 제작 및 기부했다.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 앞 도네이션파크에 세워진 4.2미터 높이의 브릭트리는 약 33만 개의 브릭으로 제작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계 기관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테마 브릭 장식들로 꾸며졌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는 “창의력 교육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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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 기부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아동복지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교육과 놀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 재단을 통해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지에 브릭 기부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미국 외에도 몽골 및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비영리단체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기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