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폭 떨어졌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가치가 12월이 들어서면서 대부분 상승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 총액 기준으로 20위 안에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대부분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을 띄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30일 4천달러 이하로 거래됐지만, 4천202달러로 상승했다.
트론(TRON)과 넴(NEM)은 크게 가치가 올랐다. 트론의 지난 7일 동안의 가치는 11% 정도 올랐다. 넴 역시 같은 기간동안 가치가 약 5%가량 증가했다.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인 비트코인 SV는 최근 7일 새 가격이 큰 폭 증가했다. 비트코인SV는 지난 7일 동안 가치가 전 주 대비 45%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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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날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은 약 1천370억달러 수준이다. 전 일 1천290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80억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하루 거래량은 160억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사인 모컨 그릭 디지털 어셋의 안토니 폼플리아노 파트너는 "비트코인의 해시 비율이 지난 2년 간 거의 98 % 증가했다"며 "암호화폐의 가격은 미래의 통화 가치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