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코인주는 림포, 한국 서비스 출시

컴퓨팅입력 :2018/11/28 01:57

블록체인 기반 운동 보상 앱 림포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림포 앱 사용자는 산책, 조깅 등 가벼운 운동 미션을 달성하고 암호화폐 림포 토큰(LYM)을 받을 수 있다. 운동 미션은 매일 3개씩 제시되며, 모두 달성할 경우 하루 약 500원~1,000원 정도의 림포 토큰을 모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운동 보상 앱 림포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운동을 통해 모은 림포 토큰은 앱 내 림포 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아이폰, 애플워치, 핏빗 등 IT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모은 림포 토큰을 다른 친구에게 보내거나, 현금화하기 위해 거래소 등 다른 지갑으로 보내는 기능도 내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림포 토큰은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국내에서는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림포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번 한국 출시가 두 번째다. 이후 유럽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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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포의 CEO 대행을 맡고 있는 타다스 마우루카스는 "한국은 블록체인과 크립토에 대한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자 전통적인 IT 강국이기에 하루빨리 이 곳에서 우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피드백을 얻고 싶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앱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상금을 걸고 림포 앱의 운동 미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