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2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 발표회 자리에서 신제품 '사이냅에디터'와 '사이냅 문서뷰어 2019'를 소개했다.
사이냅에디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한글 등의 문서를 그대로 불러와 편집할 수 있는 '임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쓰는 사용자는 MS 워드나 한글 프로그램으로 작성된 문서를 곧바로 웹콘텐츠로 활용 가능하다.
사이냅에디터는 또 PC 문서편집 프로그램의 정보를 사이냅에디터로 '복사, 붙여넣기'해도 온전한 서식을 재현한다. PC 프로그램에서 쓴 표, 글머리기호 등 다양한 객체를 그 속성까지 살려 웹에서 편집을 이어갈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이냅에디터에 문서를 분석하고 웹브라우저 안에서 재현할 수 있는 전자문서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는 앞서 '네이버오피스'용으로 네이버에 공급한 웹오피스 엔진을 자체 개발했는데, 사이냅에디터에 그 노하우를 활용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에디터는 웹오피스를 개발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워드프로세서 수준의 편집기능을 제공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한다"며 "PC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문서를 웹에 가져와 재현할 수 있는 임포트 기능은 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개된 사이냅 문서뷰어 2019는 기존 문서뷰어 솔루션의 최신 버전이다. 기업 업무시스템에서 공유, 배포할 문서를 이용자 PC와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을 필요 없이 웹에서 보여줄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미 기존 문서뷰어 제품을 국내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공공기관에 광범위하게 공급했고 국내외 여러 고객사례를 확보한 상태다. 최신 버전은 공공기관뿐아니라 기업 업무환경에 필요한 보안기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게 특징으로 소개됐다.
기업시장을 겨냥한 사이냅 문서뷰어 2019는 다운로드를 불필요하게 하고 워터마크 기능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문서무해화 기능으로 다운로드 열람 방식에 따른 악성문서 위협을 덜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100여개 솔루션 파트너를 통해 50여종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 사이냅 문서뷰어 제품을 적용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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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 발표회에 그룹웨어 솔루션 업체 코비젼, 시스템통합(SI) 업체 인젠트,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 화상회의 솔루션업체 새하컴즈가 주요 파트너로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 그룹웨어, 문서중앙화(ECM), 협업솔루션, 화상회의 솔루션에 사이냅 문서뷰어를 기본 기능으로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김시연 부사장은 "사이냅 문서뷰어 2019은 더 안전하게 문서정보에 접근케 해 임직원의 업무능력을 높여 준다"며 "모든 기업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웹으로 안전하게 접근하고 공유하게 하는 것이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