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업데이트와 함께 빠르게 순위가 오르고 있다.
최근 신작게임의 출시와 함께 일시적으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두 게임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은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어지는 연말이벤트를 통해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세븐나이츠는 구글플레이 매출 4위,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2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에 신규 영웅 트루드를 업데이트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투르드는 공개와 함께 결투장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꼭 필요한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어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캐릭터는 세븐나이츠에 새롭게 등장한 '천상의 수호자' 세력의 첫 영웅으로 새롭게 진행되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외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의 순위를 높이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DC코믹스와 배트맨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배트맨, 조커, 할리퀸 등의 의상과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이 대거 등장하는 던전 공포의성이 업데이트되며 다시 매출 2에 올랐다.
40위권을 벗어났던 마블퓨처파이트는 재화 소모량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수정 소모 이벤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7위까지 급상승했다.
펍지주식회사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로얄패스 선보이며 30위권에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얄패스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거나 레벨을 달성하면 의상, 총기 스킨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보다 빠르게 추가 혜택을 얻거나 레벨을 올리길 원하는 이용자는 유료 아이템은 엘리트 및 엘리트 플러스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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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로얄패스에서는 곰 모자를 비롯해 겨울을 테마로 한 의상과 무기가 포함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이 하락했던 게임의 매출이 다시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성과는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고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벤트가 대거 진행되는 연말과 신년이 이어지는 만큼 한동안은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