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웹RTC 기반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공개

컴퓨팅입력 :2018/11/20 14:37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1초 이내(Sub-second)에 웹브라우저로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하는 솔루션인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을 2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웹브라우저 기반 통신 방식인 웹RTC 비디오 포맷을 이용한다. 사용자데이터전송프로토콜(UDP)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품질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영상을 시청하기 전에 비디오 스트림을 청크로 분할하고 버퍼링하지 않으므로 스트리밍 지연이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림 서비스 개념도

웹RTC는 광범위한 웹브라우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SSL 보안 실시간 음성, 비디오, 데이터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표준이다. 플러그인이나 사용자 정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 지원된다.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기업의 방화벽이 UDP 트래픽을 차단하도록 설정돼 영상 전송을 하기 어려운 경우 TCP 전송을 통해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양방향 데이터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실시간 스포츠 중계 중 선수에 대한 통계를 받거나, 가장 좋아하는 경기에 투표를 하거나, 보고자 하는 카메라 앵글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사용자는 비디오와 통합된 채팅 채널을 열 수 있고, 온라인 경매를 스트리밍해 버튼 누르기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가변비트레이트(ABR) 스트리밍을 활용해 시청자는 사용 가능한 대역폭 및 현재 네트워크 상태에따라 최적의 화질을 자동으로 수신한다. 다양한 장치의 요구사항에 맞게 비디오 스트림의 비트레이트와 해상도를 정의할 수 있다.

대역폭이 떨어지면서 비디오가 정지되는 경우, 오디오 우선(Audio-priority) 스트리밍을 통해 오디오를 계속 재생할 수 있다. 이전 기존 장치 지원을 위해 RTMP, HLS 비디오 폴백(fallback)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스트림의 다지점(Multipoint) 수집 기능은 백업 위치에 원활한 시스템 대체 작동(Failover)을 제공해 복원력을 향상시킨다. 시청자의 위치, IP 화이트리스트 및 블랙리스트 제어, URL 토큰화, SSL 암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차단(geo-blocking) 기능을 포함해 비디오 접근을 제한하는 여러 방법을 제공한다.

유연한 스케줄링을 위해 프로그래밍 방식의 API 및 자가 구성(self-configuration) 포털에서 스트림을 손쉽게 구성, 시작, 중지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림의 수집은 인증된 소스로 제한한다.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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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라임라이스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주요 스포츠 경기에 대한 온라인 스트리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2018 수퍼볼’은 310만건의 라이브 스트림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한 반면, TV 방송 시청자수는 전년 대비 7 %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임라이트의 2018 온라인 비디오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65% 이상의 시청자는 방송보다 지연되는 현상만 없다면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스트리밍할 것이라고 답변했다”며 “스트리밍 레이턴시 문제가 해결된다면, 스포츠 경기 외에도 온라인 겜블, e스포츠, 비디오 게임을 포함하여 다른 온라인 라이브 비디오 사용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