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티앤알바이오팹, 청약 경쟁률 500대 1 기록

증거금 1조807억 몰려

국내 3D바이오프린팅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16일 코스닥 상당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이 500.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 상장을 주관하는 키움증권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15~16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4만주에 대해 1억2천8만2천920주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1조807억원이 몰렸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공모가는 1만8천으로 총 21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티앤알바이오팹 CI.(사진=티앤알바이오팹)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회사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사로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3D바이오프린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의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