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2월 생활밀착형 상품판매점인 다이소에서 쓸 수 있는 '다이소-쏠 페이'를 내놓는다.
15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은행 본점에서 아성다이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쏠페이는 계좌 기반 결제 프로세스다. 다이소에서 물건을 고른 뒤 신한은행 쏠 앱 내에서 뜨는 QR코드를 통해 바로 물건값을 지불하는 구조다. 쏠페이로 결제 시 다이소 멤버십 결제 및 포인트 적립도 가능해진다. 다이소에 설치된 포스기의 정비를 통해 쏠 페이를 12월 중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다이소 매장에서의 현금 인출 서비스, 다이소 멤버십과 쏠페이를 연계한 금융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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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전국 1천200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이소 멤버십 리뉴얼과 쏠페이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공동 프로모션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디지털 생활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