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삼성전자와 폴더블 폰 협업 논의"

신작 게임 마케팅 돌입과 함께 관련내용 공개할 예정

엔씨소프트가 삼성전자와 함께 폴더블 폰에 맞춘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 열린 신작발표회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에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유닛장은 “삼성전자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이고 작년에도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소개한 바 있다”며 “당연히 지금도 기술적, 마케팅적으로 삼성과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우리가 마케팅에 돌입하면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

이날 엔씨소프트는 신작 발표회를 통해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 내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를 준비 중인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공개된 폴더블 폰은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인폴딩 방식으로 피면 7.3인치의 태블릿 사이즈 화면이며,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