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아케이드 플랫폼 기업 브로틴(대표 김찬기)은 KT의 신규 미디어 사업인 기가 라이브 티비(GIGA Live TV) 주요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KT 기가 라이브 티비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브로틴은 KT 기가 라이브 티비 전용 단말인 피코(PICO) G2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종 VR콘텐츠와 앱을 구매할 수 있는 KT전용 스토어와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개발을 비롯해, 올레TV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초고층 빌딩의 펜트하우스 가상현실 환경 구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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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틴은 지난해 7월부터 중국의 독립형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사인 피코의 유통을 맡아왔다. 특히 이번 KT와의 협력을 계기로 건전한 VR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브로틴 문성현 이사는 "KT의 VR 신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VR 아케이드플랫폼 스타트업에서 VR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로틴은 국내 VR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