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색다른 룰을 적용한 아시아 아마추어 대회인 '2018 레드불 트리니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레드불 트리니티는 기존 5대 5 팀 대항전 방식인 LoL 게임을 3대 3으로 바꿔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팀 구성 인원이 줄어든 만큼 구성원의 역할 분담, 그리고 팀워크와 전략 설정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운드별로 추가되는 새로운 미션은 한 템포 빠른 플레이를 요구해 보다 긴박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레드불 트리니티는 지난해 홍콩, 대만 호주 3개국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에는 호주 대신 한국이 참가국으로 선정됐다.
한국이 게임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얻어낼 수 있을 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레드불은 한국, 홍콩, 대만 3국은 국가별로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3라운드의 게임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전은 사전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다음 달 2일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롤드컵 2018, 중국팀 최초 ‘인빅터스 게이밍’ 우승2018.11.05
- 롤드컵 2018 D-1, IG vs 프나틱 결승 소감 밝혀2018.11.05
- 라이엇 '롤드컵2018' 결승전,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 vs 유럽 프나틱2018.11.05
- 라이엇게임즈, 롤드컵2018 결승전 오프닝 무대 라인업 공개2018.11.05
상위 2팀에게는 한국 대표로서 레드불 트리니티 월드파이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와 함께 대만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제비 일체가 제공된다. 월드파이널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e스포츠의 중심지, 가레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레드불 트리니티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며 레드불 트리니티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본인 명의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계정을 소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한 팀 당 3명의 멤버로 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