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와 '도심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철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개발 ▲도심물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배송망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홍보 마케팅 및 영업활동 등으로 새로운 도심 물류 사업을 전개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산지의 신선식품을 당일배송 하는데 있어 KTX 특송 서비스와 메쉬코리아의 전국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10/31/paikshow_xBKpO5MTXIt.jpg)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코레일과 코레일네트웍스와의 업무 협약은 단순히 도심 물류망을 구축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좋은 파트너사와 함께 도심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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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KTX특송과 도심물류 택배를 연계해 지역 특산물이나 당일특급 택배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 물류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로 밝혔다.
강귀섭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X특송과 도심택배 서비스가 연계해 신선물품이나 지역 특산물을 더욱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심물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