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가전기업 휴롬은 30일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을 비롯한 영미권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하고 슬로우 주스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1824년에 설립된 해롯 백화점은 영국 런던 중심가 브롬튼로드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세계 각국 부유층이 이용해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해롯 백화점에 입점하는 휴롬디바와 휴롬원더는 휴롬 원액기 라인업 중 최신 제품들이다.
휴롬디바는 주스필터 2개를 사용해 찌꺼기가 끼지 않아 매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 편의성을 높였다. 휴롬원더는 투입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호퍼를 통해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큼지막하게 썰어 한꺼번에 담으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착즙할 수 있다.
해롯 백화점은 명성에 걸맞게 브랜드를 엄선해 입점시키는 만큼 이번 입점으로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휴롬은 앞으로 영국 등 유럽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해롯 백화점에 방문하는 세계 관광객, 소비자 대상으로 휴롬 브랜드 이미지를 증대에 나선다.
이달 미국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메이시스 백화점에도 진출했다. 먼저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애틀랜타 지점 등 일부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엔 독일 내 주요 채식 및 건강 관련 기자, 블로거를 초청해 휴롬디바 론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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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휴롬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유럽, 호주,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각지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왔다.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백화점 NK백화점을 비롯해 ▲프랑스 갤러리 라빠예뜨 ▲네덜란드 바이엔코르프 ▲호주 데이비드존스와 마이어 ▲중국 제일팔백반 ▲일본 미츠코시와 이세탄 ▲홍콩 소고 ▲태국 센트럴 ▲싱가포르 탕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팍슨 ▲필리핀 로빈슨 ▲칠레 팔라벨라 등 백화점에 들어가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유럽 가운데서도 역사와 전통 있는 영국 해롯 백화점에 입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스 문화가 발달한 영미권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세계 슬로우주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