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블리즈컨', 개막식 및 e스포츠 대회 무료 생중계

디지털경제입력 :2018/10/26 13:3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2018 기간 개최되는 e스포츠 대회 장면을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리즈컨2018은 다음 달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캘릭포니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이 모두 매진됨에 따라 약 4만 명 이상이 행사장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블리즈컨 개막 첫날 게임 관련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대 행사와 커뮤니티 관련 활동 및 e스포츠 경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리즈컨.

현장을 찾지 못하는 블리자드팬들은 블리즈컨 가상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개막식과 가상 입장권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미리보기 및 모든 e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우선 다음 달 3일 토요일 오전 3시부터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 블즈컨 모바일 앱에서 개막 행사와 발표 내용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구글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아마존 파이어 TV(Amazon Fire TV, 애플 TV(Apple TV) 및 에어플레이(Airplay)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7시, 다음 날인 4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채널을 통해 추가로 두 가지 생방송 미리보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블리즈컨2018 일정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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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방송은 한국어를 비롯,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사상 최다 언어를 지원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새럴린 스미스 블리즈컨 총괄 프로듀서는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와 플레이어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게임과 게이머 문화를 장대하게 기념하는 연중 최고의 시간”이라며 “전세계 커뮤니티 누구나 환영받는 축제다. 우리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블리자드의 역사로 기록될 순간들을 더 많은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