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강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던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로켓프레시는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과일과 채소, 고기, 유제품 등 신선식품 배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로켓와우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안에 신선제품 새벽배송 '로켓프레시'를 포함시켰다.
![](https://image.zdnet.co.kr/2018/10/25/hjan_MsS1AeED1RBr7lo.jpg)
쿠팡은 이미 이달 4일 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켓와우 서비스 중 하나인 신선식품 배송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로켓와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오픈 특가로 2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처음 가입하는 쿠팡 회원 대상으로 90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로켓배송 상품 가격 상관 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주문한 로켓상품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할 수도 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을 오전 7시 전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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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을 하는 유사한 플랫폼으로는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등이 있다. 두 서비스 모두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4만원 이하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켓컬리는 배송비 3천원, 헬로네이처는 2천500원을 내야 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와우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며 "로켓와우 멤버십 혜택을 계속 늘려가면서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