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강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던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로켓프레시는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과일과 채소, 고기, 유제품 등 신선식품 배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로켓와우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안에 신선제품 새벽배송 '로켓프레시'를 포함시켰다.
쿠팡은 이미 이달 4일 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켓와우 서비스 중 하나인 신선식품 배송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로켓와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오픈 특가로 2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처음 가입하는 쿠팡 회원 대상으로 90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로켓배송 상품 가격 상관 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주문한 로켓상품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할 수도 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을 오전 7시 전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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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을 하는 유사한 플랫폼으로는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등이 있다. 두 서비스 모두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4만원 이하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켓컬리는 배송비 3천원, 헬로네이처는 2천500원을 내야 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와우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며 "로켓와우 멤버십 혜택을 계속 늘려가면서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