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네이버서 투자 유치

전체 누적 투자 111억원

인터넷입력 :2018/10/18 09:05    수정: 2018/10/18 17:11

인테리어 정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대표 이승재)가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누적 투자 유치금액(111억원)에서 지난 투자금액(60억원)을 제외하면 네이버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버킷플레이스는 2016년 4월 본엔젤스와 IMM으로부터 각각 6억원과 4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네이버 투자로 버킷플레이스가 그 동안 받은 누적 투자금은 111억원이다.

지난 2014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현재 웹과 앱을 더해 월간 2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앱 누적 다운로드는 300만을 넘겼다.

오늘의집에서 이용자들이 공유한 인테리어 사례는 35만개가 넘으며 인테리어에 활용된 5만개 이상의 리빙 제품 정보들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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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의집은 2016년 3분기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오픈 한 이후 2018년 10월 현재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안에 누적 거래액 800억원, 월 거래액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은 콘텐츠, 커머스, 시공영역을 확장하며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와 함께 인테리어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