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이석호)는 기업의 모바일 기기를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EP) 모바일'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만텍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STR) 제23호에 따르면 신규 모바일 악성코드 변종은 2016년 1만7천여개에서 2017년 2만6천여개로 54% 증가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위협이 급증 추세다. 더불어 직원 업무 환경은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돼 기업들은 그 보안 위협을 완화하고 엔드포인트 보안 전략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시만텍이 출시한 SEP 모바일은 알려진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예측, 탐지, 차단하고 관리 대상 및 비대상 모바일 기기의 모바일 위협 방어를 지원한다. 기기 및 클라우드 서버 기반 분석과 크라우드소싱 기반 위협인텔리전스를 연계 활용해 악성코드, 네트워크 위협, 취약점 익스플로잇으로부터 기업 모바일 기기를 보호한다.
SEP 모바일은 악성코드 탐지와 분석, 정상 및 악성 앱 식별과 위험도 판단, 신규 네트워크 연결 구성 적정성과 신뢰성 판단 및 위협 방어, 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알림 등 기능을 제공한다. 악성코드 탐지와 분석에 시그니처, 사용자 행동, 정적·동적 분석, 소스 출처, 구조, 접근권한, 침해 지표 등을 포함한 매개변수 기반 다계층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악성 앱 식별에 머신러닝을 결합한 크라우드 소싱 기반 인텔리전스 분석, 기기 내 탐지 및 초기 앱 분석,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한 확장 분석, 모바일 앱 평판 서비스(MARS)를 통한 위험도 판단을 활용하고 있다. 올바른 네트워크 구성과 신뢰성 판단을 위해 특허 기술 '액티브 허니팟'을 사용해 네트워크 위협을 자동 탐지하고, 애플 및 구글보다 앞서 OS 업그레이드 알림을 제공해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잠재 공격 가능 시간을 단축했다.
시만텍은 SEP 모바일을 소개하며 SEP와 통합사이버보안플랫폼에 모바일 위협 대응기술을 통합해 기존 전통적 엔드포인트(PC 및 서버)와 모바일 기기를 모두 보호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SEP 모바일이 손쉬운 배포와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엔드유저 개인정보, 사용자 경험,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모바일 위협에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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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SEP 모바일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의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통합 사이버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해 업무환경을 모바일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세대의 기업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은 온라인 등록을 통해 SEP 모바일을 30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