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유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전문 기술·인력 교류와 전문 엔지니어 양성 목표

홈&모바일입력 :2018/10/01 10:35

캐리어에어컨은 1일 유한대학교와 기술 및 인력 교류,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과 이권현 유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공기질 향상과 대체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냉난방공조시스템 개발 및 설치, 서비스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각종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참여 ▲필요에 따른 산업체 위탁교육실시 ▲전문 인력의 학교 강의 및 교수의 기업체 연수 ▲학생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총 12가지다.

현병택(왼쪽) 캐리어에어컨 사장과 이권현 유한대학교 총장이 1일 기술 및 인력 교류, 전문 엔지니어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향후 유한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사뿐만 아니라 200여개 협력 업체에도 필요한 인력을 연결해준다는 방침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그동안 냉동공조설비 관련 전공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협력을 확대하며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2014년 한양대학교 및 서울시립대학교와 산학협력 후 한양대 공기역학연구실과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주력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팬을 개발하고 에어컨 성능을 향상시켰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공조 전문 기업으로 미래 공조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이 양성돼 캐리어에어컨과 유한대학교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