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합기 및 3D프린팅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27일 여러 대의 3D프린터를 모니터링하며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위즈돔(WISDOM) 3D’을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의 프로슈머용 3D프린터 3DWOX 2X 22대를 구비한 인천정보산업고는 3D 관련 수업 완성도를 위해 위즈돔 3D를 도입했다.
위즈돔 3D는 ‘와이즈 디바이스 아웃풋 모니터(Wise Device Output Monitor 3D)’에서 따온 명칭으로 PC와 3D프린터 간 네트워크에 기반한 솔루션이다. 기기별 사용량에 대한 통계 관리가 가능하며 기기 상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개별 3D프린터에 장착된 필라멘트 종류와 잔량, 출력과 관련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PC와 3D프린터 네트워크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학교나 메이커 스페이스 등 대량의 3D프린터 장비를 운영하는 곳에서 필요한 관리 기능들을 국내 기업 최초로 담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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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는 위즈돔 3D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진보된 관리 시스템도 꾸준히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오피스 솔루션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한 당사는 이번 위즈돔 3D로 문서 관리 개념을 3D프린터 분야에까지 적용하게 됐다”며 “인천정보산업고 외에도 위즈돔 3D 도입 사례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