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하우스, 바코드로 결제하는 기프티쇼 앱 출시

사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필요 없이 바코드만으로 결제와 상품교환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9/20 10:22

KT엠하우스(대표 조훈)는 모바일상품권을 사전에 구매할 필요 없이 매장에서 바코드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할인된 가격에 결제부터 상품 교환까지 가능한 기프티쇼 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상품권은 주로 타인에게 선물하는 용도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KT엠하우스가 이용 행태를 지속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모바일상품권은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인하는 모바일상품권을 미리 구매해두고 막상 매장에 방문해 사용하려고 하면 문자메시지함이나 사진첩을 한참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지고 있는 모바일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이 점에 착안해 KT엠하우스는 본인이 사용하기 위한 목적의 모바일상품권 구매 시 소비자들의 이용과 결제 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바코드 바로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할인과 적립 서비스도 강화했다.

바코드 바로결제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상품을 교환하는 동시에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모바일상품권을 미리 사두거나 가지고 있는 모바일상품권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매장에서 기프티쇼 앱의 바코드만 제시하면 곧바로 상품 교환이 가능하다.

원하지 않는 기프티쇼를 받았을 때는 수수료 5%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기프티쇼 포인트로 환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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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하우스는 적립된 포인트로 기프티쇼를 선물하는 것처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프티쇼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조훈 KT엠하우스 대표는 "모바일상품권이 선물을 넘어 새로운 간편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고 편리한 기프티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