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IT업체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자사 베트남 법인 '캠시스 비나(CammSys VINA)'가 해외 진출 우수기업과 기업공개(IPO) 준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캠시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유치단은 지난 12일 현지 법인을 방문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거래소가 베트남 진출 우량 현지법인의 한국 증시 상장유치를 위해 10일(현지시간)부터 3박 4일간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상장 로드쇼 기간 중에 이루어진 것이다. 상장 유치단을 포함해 주요 투자은행(IB), 법무법인 등이 함께 캠시스 비나를 방문했다.
캠시스 관계자와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 김재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실장을 비롯한 상장유치단은 캠시스 비나의 생산라인을 투어하고, 현지법인 상장 준비 현황과 한국거래소 업무 지원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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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비나는 오는 2020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법인은 올해 2월 베트남 정부의 하이테크 인증을 취득한 후 주식회사 전환을 완료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추후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베트남 법인 IPO를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함으로써 준비우수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일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IPO를 완료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