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 카페트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 전시관 바닥에 활용됐다. 총 면적은 2천255제곱미터(m²·약 682평)다.
효성이 기부한 롤 카페트는 이음새가 없고 밀도가 높아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보행감이 좋아 전시장의 품격을 높이며 소음과 부유 먼지 분산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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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원사에서 완제품까지 생산 설비를 갖춘 아시아 유일의 카페트 전문업체다. 국내 점유율 1위로, 호텔·웨딩홀·오피스 빌딩 등 상업 시설에 쓰이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를 생산한다. 시중에선 '스완카페트'라는 브랜드로 통한다.
이 업체의 자동차용 카페트는 경량화·흡음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카페트를 전기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적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