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오후 3시 서울 홍대입구역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보보호분야에 종사하려는 관련전공 대학생 대상으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함께하는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ISO는 기업과 기관에서 정보보호를 총괄하는 임원급 책임자를 가리킨다.
토크콘서트는 CISO, 정보보호 기술 및 침해대응분석가, 공공기관 연구원 및 컨설턴트 등 현직 정보보호전문가들과 정보보호 업계에 종사하려는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게 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된다.
행사는 한국CISO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정보보호 각 분야 멘토들이 '직무별 핵심 역량 가이드'를 주제로 현업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조언한다. 멘토별 소개와 발표에 이어 멘토 모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석 대학생들이 멘토에게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순서로 이어진다.
관련기사
- "CISO는 회사 목표 달성에 기여해야 한다"2018.09.13
- [기자수첩] ISMS 인증, 사이버보안 보증수표 아니다2018.09.13
- 토스 "신용석 CISO, 아태 정보보안전문가상 수상"2018.09.13
- IT 기업 보안 최고책임자 선임 의무 강화2018.09.13
멘토는 코스콤 정동윤 CISO, 비바리퍼블리카 신용석 CISO,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정녀 PL, 금융보안원 곽경주 과장,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상무, 이슈메이커스랩 최상명 대표, EY한영 이상용 파트너가 참석한다. 직무별로 경쟁력있는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과 준비사항을 파악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 측은 "참석자들은 정보보호 직무별 멘토들의 멘토링을 통해 현업 업무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며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유명 멘토의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얻음으로써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교육현장과 현업 사이 눈높이를 좁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