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서도 알라딘 도서 90만종 주문 가능

3시전 구매하면 당일배송도 가능

인터넷입력 :2018/09/12 10:43

위메프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제휴를 맺고 도서 관련 상품 90만개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위메프는 이번 제휴로 90만개 이상 도서 관련 상품을 확충했고, 향후 신규 상품도 연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프 이용자들은 알라딘의 사전 예약 판매 도서, 예약 판매 음반, 해외 원서 등 상품을 위메프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외부 업체와 제휴를 통해 내부 DB를 나가는 중"이라며 "알라딘 입장에서는 판매처를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배송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위메프에서 알라딘과 연동된 '당일배송' 도서를 오후 3시까지 결제한 이용자는 그날 바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상품구매 금액의 최대 5%를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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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이번 제휴 서비스를 기념해 17일까지 삼성/농협/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15% 할인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알라딘 굿즈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 취미도서파트 김규영 파트장은 “위메프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알라딘과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추후 음반 할인쿠폰 제공, 알라딘 굿즈 단독판매 등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