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랩스 "자동거래 봇 쉽게 사용 '코보 플랫폼' 서비스

방송/통신입력 :2018/09/04 23:50

코봇랩스(대표 함정수)는 ‘코봇 플랫폼(Korbot Platform)’을 개발해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코봇 플랫폼(Korbot Platform)'은 2014년부터 코봇 컴퍼니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블락지코리아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코봇 플랫폼에선 다양한 기능을 지닌 자동거래 봇을 클릭과 드레그만으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봇 뿐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퀀트(Quant)가 개발한 보조도구도 제공하고, 지불 프로토콜 '코봇 토큰(KBOT)'으로 누구나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봇플랫폼이 선보일 웨일슬레이어(이하 WS) 차익거래 알고리즘은 암호화폐(BTC, ETH 등)의 갯수를 늘려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고, 작년 2017년 한 해 동안 두 자릿수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함정수 코보랩스 대표.

'코봇 플랫폼'은 기존 봇관리용 도구 봇 거래 시스템(Bot Trading system, 이하 BTS)을 한단계 업드레이드하고, 다양한 알고리즘과 투자도구를 판매하는 봇스토어(KBOT Store) 개발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코봇플랫폼의 알고리즘 봇은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와 MOU 및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코봇랩스의 비트코인 시세예측 알고리즘(PPA) 역시 2018년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와 MOU 및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봇랩스 관계자는 서비스 특징에 대해 “유료화 경험이 있고 상품성과 고정 이용자가 존재한다는 점"이라며

"서비스 운영과 확장성 문제해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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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존에 서비스를 진행할 때 수익금 환수과정을 수동으로 진행해왔는데, 정교하게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운영비용과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코봇랩스는 전세계 불특정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적, 거주지, 직업, 성별, 그리고 자산규모와 관계없이 믿을 수 있는 알고리즘 투자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코봇 플랫폼은 현재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의 크립토 펀드, 해지펀드, 그리고 사모펀드로부터 프라이빗 세일을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다. 이른 시일에 웨일슬레이어 차익거래 봇을 '코봇 토큰(KBOT)'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