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 캠퍼스 전용 데이터 1GB 쏜다

0플랜 이어 9월 신학기 맞춰 신규 서비스

방송/통신입력 :2018/09/04 10:01    수정: 2018/09/04 10:23

SK텔레콤은 1020세대를 위한 요금상품 0플랜 출시에 이어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무료 서비스인 ‘0 라이프 혜택’을 내놨다. 대학 캠퍼스 무료 데이터, 제휴할인 카드, 제로레이팅 등으로 모든 관련 내용은 ‘영한동’ 웹사이트(www.younghan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20대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무료로 쓰고, 음원 감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소재 모든 대학교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도 월 1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대학교 전체 재학생 가운데 ‘0캠퍼스’ 가입 비중이 늘수록 이용 제한도 커진다.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0순위여행’은 다른 이통사에 가입 중인 20대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4일 18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 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제휴 할인에 민감한 20대를 위해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천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했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무료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한번만 가입해 두면 자동 적용된다. 개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쿠폰도 매월 3장씩 받을 수 있다.

제로레이팅 대상 앱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네오위즈의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 ▲스노우의 스노우카메라 ▲모나와의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 ▲스쿨피드의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 ▲SK테크엑스의 뮤직메이트 등 총 15개다.

아울러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테이션’은 가로 42cm, 높이 170cm 크기의 키오스크(Kiosk)로 42인치 풀HD 화면이 내장돼 있다.

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평소 자주 방문하는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위치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스테이션’ 위치는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에 가입한 중고생은 ‘데이터스테이션’에서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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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데이터를 인당 1GB씩 무료로 받는 ‘데이터SOS’도 제공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에게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이용자”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