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11층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출정식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켈미(Kelme)코리아, 삼성노트북 오디세이Z, 제닉스에서 후원한다.
올해 e스포츠 종목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두 종목에 출전한다.
출정식에서는 인플라톤 디자인하우스에서 제작한 e스포츠 국가대표 엠블럼과 켈미(Kelme)코리아에서 제작한 e스포츠 공식 국가대표 유니폼, 제닉스에서 제작한 e스포츠 공식 국가대표 게이밍 의자 등이 공개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미디어 질의응답(Q&A)이 진행된다.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은 일반 팬들도 스탠딩 관람으로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다.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 온라인 사전구매 시 출정식 당일 현장 수령을 선택한 팬은 21일 12시30분부터 우선 입장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도 출정식에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유니폼 구매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상품 구매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참가 안내는 협회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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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대행은 “이번 출정식은 자랑스러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들을 기리는 장소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개관식과 연계해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자카르타 현지 사정이 많이 어렵지만,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협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단이 최선의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출정식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함께해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전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13시부터는 국가대표 출정식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e-Sports Hall of Fame) 개관식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