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어떻게 사는 게 최선의 선택일까

이동통신 3사·삼성전자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방송/통신입력 :2018/08/10 15:36    수정: 2018/08/10 15:39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를 13일부터 8일간 진행한다.

이통 3사는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했다.

갤럭시노트9 구매자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단말을 개통할 수 있다. 예약 구매하지 않을 경우 공식 출시일인 24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512GB 각각 109만4천500원, 135만3천원이다. 128GB 모델은 라벤더퍼플, 메탈릭코퍼, 미드나잇블랙 3가지, 512GB 모델은 오션블루와 라벤더퍼플 2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9 시그니처인 오션블루 색상 모델과 옐로우 S펜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카드결제로 단말·통신비 할인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9를 구매할 때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5천원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70만원 이상 할부 결제 시 9만원 환급도 받게 된다.

‘텔로 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8만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기준 최대 35만4천800원의 통신비 할인을 제공한다.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도 중복된다.

KT에서 갤노트9를 구매 시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 7만원을 별도로 특별 환급해준다.

그 외 KT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4만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갤노트9을 구매하면 ‘U+패밀리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휴대폰 장기할부 구매 시 5.9%의 할부 이자를 공제받을 수 있다.

■렌탈·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으로 할부금 부담 ↓

SK텔레콤에서 갤노트9를 구매하면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T렌탈’과 할부금 면제 서비스 ‘T갤럭시클럽노트9’를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다. T렌탈 가입 시 단말 할부금보다 24개월 약정 기준 8천원 저렴한 월 4만460원이 청구된다. T갤럭시클럽노트9 이용자는 24개월 할부 기준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단말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KT는 1년 후 신규 단말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천300원이며, LTE 요금제 이용자는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노트9 판매를 앞두고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제공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몰 예약자에 사은품 추가 증정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하면 추가 사은품도 증정받을 수 있다. ▲무선 충전 패키지 ▲보호 패키지(케이스, 강화유리) ▲셀카봉, 블루투스 스피커 등 아웃도어 패키지 ▲게임패드, 터치스틱 등 게임 패키지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다. 신규 요금제 ‘T플랜'에 가입하면 가족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개통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온라인 예약 구매자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늘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거주자는 무료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갤럭시 노트9을 받을 수 있다.

KT 직영 온라인몰에서 갤노트9를 구매하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3종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게임패드, 급속 무선충전기로 구성된 게임팩 ▲3IN1 케이블, 충전기, 블루투스 키보드,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실용팩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캠으로 구성된 레저팩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노트9를 예약 구매하면 추가 사은품으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찾아라! 갤럭시 노트9 셔플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북유럽여행권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나노휠 전동 킥보드 ▲갤럭시 탭 S4 등을 제공 받는다.

■갤노트9 출시...이통사 이벤트 '풍성'

SK텔레콤은 전국 1천300여개 유통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단독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노트9으로 게임 체험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G 게임 페스티벌’에서도 노트9으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KT는 갤럭시 노트9 개통 가입자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즉석 추첨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 500명씩 선정해 10일간 총 5천명에게 갤럭시 워치, 게임패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무료 아이템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KT 플레이게임’도 갤노트9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갤노트9에 탑재된 피파 온라인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등 인기 게임 4종 실행 시 피파 5종쿠폰, 펫상자, 구사일생 후라이팬 스킨, 전설영웅쿠폰 등 아이템을 무료로 준다. 게임 구동 후 플레이에 소모되는 데이터 과금도 없다.

KT 플레이게임은 별도 가입 없이 오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갤럭시노트9의 게임런처에서 서비스 이용 동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데이터의 과금 면제는 올해까지 적용되며, KT스퀘어 등 S·존 매장에서 ‘KT 플레이게임’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KT는 갤럭시 노트9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기념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100명을 초청해 사전 개통 시작 하루 전인 20일 저녁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파티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모바일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 체험, 경품 증정행사, 유명 DJ 파티 등이 열린다. KT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자는 13일 오전 9시부터 16일 정오까지 KT샵에서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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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노트9 구매자를 대상으로 S펜을 활용해 휴대폰에 일상을 그린 ‘나의 일상을 S펜으로 그리다’ 행사를 진행한다. 노트9에서 MMS로 받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부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상으로 뽑히면 ▲PS4 프로 VR풀세트 ▲까미노 볼트 전기자전거 ▲바디프렌드 뉴크루즈 파워 ▲하만카돈 TV 사운드바 ▲삼성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노트북5 ▲정관장 홍삼 세트 ▲하나투어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참가상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