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5일(미국 현지시간) 각종 로그인 시 2단계 인증에 쓸 수 있는 주변기기인 타이탄 보안키를 공개했다.
타이탄 보안키는 구글 계정에 로그인할 때 ID와 비밀번호 이외에 2차 인증을 제공한다. 윈도 운영체제 PC나 맥의 USB 단자에 꽂거나, 스마트폰 옆에 놓아두면 된다.
하드웨어를 통한 인증 과정을 추가로 거치기 때문에 구글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타이탄 보안키는 USB 버전이 20달러(약 2만 3천원), 블루투스 버전이 25달러(약 2만 7천원)다. 두 개를 함께 구매할 경우 50달러(약 5만 4천원)에 살 수 있다. 이르면 올 3분기 이후부터 구글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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