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자녀보호 앱, LG전자 스마트폰에 선탑재

컴퓨팅입력 :2018/07/25 23:00

맥아피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확대해 유럽 32개국에 출시되는 LG전자 제품에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를 선탑재 형태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는 스마트폰용 자녀 보호 솔루션이다. 개별 또는 카테고리별 앱 및 URL 차단, 특정 시간대 기기 사용 금지, 디바이스 위치 추적, 일시 정지 버튼을 통한 기기 사용시간 종료 및 액세스 중단, 핀코드 설정을 통한 임의 앱 제거 방지 기능을 갖췄다.

맥아피 측은 LG G7 씽큐, Q7, Q7+, Q스타일러스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LG 스마트폰이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를 선탑재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 외 LG 스마트폰 사용자는 LG 스마트 월드(Smart World) 스토어에서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60일 무료 평가판 사용 후 할인된 월간 요금 정책에 따라 유료 구독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를 선탑재하는 32개 시장은 알바니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마케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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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컨슈머 보안 에반젤리스트 게리 데이비스(Gary Davis)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어린이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모가 모바일 기기에서 온라인 세상을 접하는 자녀를 위해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LG는 자사 스마트폰에 맥아피 세이프 패밀리를 선탑재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경험을 지원하려는 맥아피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아피 코리아 송한진 지사장은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유아 및 청소년에게 자극적이고 유해한 콘텐츠와 앱들이 여과없이 노출되고 있다“면서 “맥아피는 LG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녀가 위험하고 부적절한 환경에 노출되는 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콘텐츠와 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환경을 보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