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체인, 월렛 보안 인증기 '키퍼' 공개

'코인어스 밋업' 성황리 개최...400여명 참석

컴퓨팅입력 :2018/07/17 23:49

하이브리드 월렛 '코인어스(CoinUs)'를 운영하는 더블록체인(공동대표 오성환, 이인석)은 16일 '코인어스 밋업'을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이인석 공동대표는 코인어스 월렛 보안 인증기인 '키퍼(keeper)'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코인어스'는 디지털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앱 월렛이다. 기존 PC 기반 마이이더월렛의 단점을 보완했다. HD 월렛 안정성과 APP의 편의성을 겸비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월렛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키퍼'는 지갑과 결합하면 핫월렛, 분리하면 콜드 월렛 기능을 한다. 현재는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곧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EOS 등도 오픈될 예정이다.

이인석 더블록체인 공동 대표가 'keeper'를 설명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및 투자 회사인 BRP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광고프로세스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는 루시디티(Lucidity), 비트메인(Bitmain)이 인큐베이팅하는 글로벌 탈중앙 거래소 'DEx.top' 등 9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여,직접 투자자를 만났다.

특히 Esports 플랫폼인 칠리즈(cliliz) 발표에 앞서 프로게이머 홍진호, 기욤 패트리, 미키 김 구글 전무 등이 어드바이저로 참석했다. 유명 해커로 알려진 이두희 대표도 Fleta의 어드바이저로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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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어스 오성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프로젝트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코인어스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다양화하는 대표 월렛 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퍼'는 다음달 30일 대량 생산과 발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더블록체인은 사용자 개인(Individual)의 가치와 경험에 중심을 둔 'Human-to-Blockchain'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인 '코인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