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은 민기영(사진) 신임 원장이 12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양여대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민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 방송정보학 학사와 연세대 공학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 연세대 일반대학원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를 수료했다.
대통령비서실 업무혁신비서관과 포스코ICT 기업문화혁신팀 이사보, 포스코경영연구원 경제 및 정보센터 상무보, 씨플랫폼서비스 대표를 지냈다.
진흥원은 민 원장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시스템 기획과 서비스 실무를 두루 거친 정보화 및 데이터 전문가"라며 "일하는 방식, 기업문화 혁신 등의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관리 역량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 원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데이터기술(DT) 시대, 데이터 패권 시대로 불릴 만큼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데이터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진흥원이 한 단계 도약하고, 데이터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