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얼굴 인식 카메라 특허 취득

홈&모바일입력 :2018/07/06 13:42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3D 얼굴인식 카메라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IT매체 씨넷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3D 얼굴 인식 뿐 아니라 홍채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어둠 속에서도 작동하며 안구를 추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3D 얼굴인식 카메라의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페이턴틀리 애플)

이 특허는 삼성전자가 2014년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최근 미국 특허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애플이 먼저 아이폰X에 3D 카메라를 통한 페이스ID를 도입했지만, 삼성전자가 기술적으로는 애플 기술을 모방하지 않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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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이 기술이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애플 외에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 샤오미가 스마트폰 파인드X와 미8 익스플로러 에디션에 3D 얼굴인식 기능을 선보였다. 이 두 제품은 아이폰X와 유사한 3D 얼굴인식 센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