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식회사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CJ주식회사는 5일 오후 이사회에서 40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인 자사주는 28만 7천77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에 해당하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매입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CJ주식회사는 유가 증권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할 예정이며, 3개월 이내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CJ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 CJ그룹, '프로덕트 101 챌린지' 1차 통과 65개사 선정2018.07.05
- CJ ENM 오쇼핑,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2018.07.05
- CJ ENM 출범…미디어·커머스 경계 사라진다2018.07.05
- CJ ENM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2018.07.05
CJ그룹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진적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주식회사는 2017사업연도 배당금을 전년 대비 7% 상승한 주당 1천450원으로 책정했으며, 배당 성향은 7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