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과 함께 제공될 S펜이 블루투스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S펜으로 음악재생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란 예상이 사실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최신폰 갤럭시 노트9의 S펜이 2.4GHz 블루투스 LE로 연결될 것이라고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SEC)에 제출한 문건에 명기돼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9을 공개할 예정이다.
S펜의 블루투스 지원 사실을 최초 보도한 것은 드로이드라이프란 매체였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명 ’EJ-PN960’인 S펜은 2.4GHz 블루투스 LE를 통해 갤럭시 노트9과 연결된다. ’N960’은 갤럭시 노트9의 모델번호는 SM-N960과 일치한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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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문건에는 S펜이 구체적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될 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S펜이 음악 재생이나 타이머 설정 같은 기능을 원격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로이드라이프는 또 “S펜의 버튼은 블루투스 헤드폰 버튼과 유사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길게 누르기나 더블 탭 등의 동작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드로이드S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