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출격하는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S펜에 음악 재생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이스 유니버스 계정 사용자의 게시물을 인용해 갤럭시노트9의 S펜에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 재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음악 재생 기능은 S펜의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8일 S펜의 버튼을 크게 형상화한 갤럭시노트9 초청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갤럭시노트9의 S펜은 음악 재생 기능뿐 아니라 장거리 원격 셀프 타이머, 게임 컨트롤러 기능 등이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S펜이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배터리가 탑재되어야 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초청장에 S펜의 향상을 담은 만큼, 갤럭시노트9의 혁신 기능으로 S펜을 가장 강조할 게 확실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S펜에 ▲라이브 메시지 ▲꺼진 화면 메모 100장 ▲문장 번역 등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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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9일 오전 11시(한국 8월10일 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9은 지난 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 인증을 받았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SM-N960F, SM-N960DSFCC 등의 모델명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FCC 인증 절차는 미국에 출시되기 전 판매 전제 조건으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